▲ 부성중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천안부성중은 최근 교과부가 주최한 제2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돼 오는 30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성중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학교폭력상담 및 신고 전용 스마트폰 일명 '예스폰'을 운영해 문자 20건, 메신저 30건, 전화 81건의 신고와 상담처리로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가 참여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사제동행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인성교육에 맞춘 지속적인 봉사활동도 우수사례 선정에 한몫을 차지했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하나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된 예사랑 봉사단은 노인복지 시설과 중증장애인 시설 등에서 매주 토요일 봉사활동을 실시한 진정성을 평가받아 제14회 충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고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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