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육상과 볼링, 수영 3개 종목을 두고 한밭종합운동장 등 3개 경기장에서 '제1회 대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시장애인체육회가 장애학생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전지역 초ㆍ중ㆍ고 전체 57개교 230명의 장애학생과 170명의 임원 및 보호자 등 400여 명 참가할 예정이다.
특수학교는 성세학교와 원명학교, 혜광학교, 가원학교 등 4개교에서 79명이 참가하며, 초등학교는 20개교에서 33명, 중학교는 18개교에서 57명, 고등학교는 15개교에서 110명이 각각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박순철 사무처장은 “교육청의 지원으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체육한마당으로 경쟁보다는 자기 극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우수 선수 발굴의 발판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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