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구단 NC는 기존 8개 구단 보호선수 20명 외에서 각각 1명씩 지명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한화에서는 송신영이 포함됐다.
지난해 LG에서 FA로 풀렸던 송신영은 2012시즌을 앞두고 총액 13억 원에 한화로 이적했다.
당시 한화는 송신영 영입으로 박정진-송신영-바티스타로 이어지는 철벽 불펜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송신영은 올 시즌 부진에 빠지며 1, 2군을 오르내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군 성적은 24경기, 23.2이닝을 던져 1승 3패 평균자책점 4.94에 그쳤다.
한편, NC는 송신영 외에 이승호(롯데), 고창성(두산), 이태양(넥센), 모창민(SK), 조영훈(기아), 김태군(LG), 김종호(삼성)를 각각 지명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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