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예미지'로 수도권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는 세종시와 함께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지역으로, 금성백조가 이곳에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그동안 지역 브랜드였던 예미지 아파트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올해 전국을 통틀어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에서 선 보일 금성백조의 '힐링마크 예미지'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에서 동시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4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금성백조 예미지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인 전용면적 74㎡ 79세대, 84㎡ 406세대 등 485세대 지하 2층에서 지상 19층에 걸친 예미지 아파트는 12개 동으로 건설된다.
16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으로 21~23일 특별공급, 1ㆍ2순위,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다음달 4~6일 계약이 진행된다.
금성백조가 수도권 시장에 내놓는 이번 아파트는 살기좋은 아파트로 평가받은 '예미지'브랜드다. '예미지(藝美智)'는 지적인 기능과 미를 고루 갖춰 삶의 질을 높인 금성백조의 고품격 아파트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2002년 처음 분양 시장에 얼굴을 보였다.
지역에서는 익숙한 아파트 브랜드지만, 전국에서는 생소한 이름이 바로 예미지다.
그러나 이번 동탄2신도시 분양에서 지역 분양시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예미지 아파트가 전국 수요자들을 맞이한다.
또 전국 시장 공략을 앞두고 금성백조는 지난 12일 예미지의 신규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기도 했다. 예미지 BI는 어떤 곳에 조합을 하더라도 브랜드명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동안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내공을 쌓은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는 이제 '힐링마크' 개념을 도입했다. '힐링'과 '랜드마크'의 합성어로서 아파트 단지 주변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친환경 입지를 통해 입주민들의 생활을 치료해준다는 의미가 내포해 있다.
금성백조는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로 처음으로 수도권 시장을 공략하지만 수요자들의 구미에 맞는 살기 좋은 아파트로 안착할 전망이다.
▲견본주택 방문객 매칭 기부 활동 나서=금성백조는 수도권 시장에 새롭게 이름을 알리는 차원에서 견본주택 방문객 규모에 맞춘 매칭 기부 활동에 나선다.
다른 건설사와는 달리 견본주택을 연 뒤 3일동안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방명록 기재고객에 한해 1인당 2000원씩의 기부금을 고객의 이름으로 모금한다.
3일 동안 모아진 금액은 전액 화성시에 기부될 예정이며 기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고객들에게는 개인당 인적사항을 기록해 최근 봉사활동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으로 제공해 줄 계획이다.
기부 활동을 펼치면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추억도 만들고, 기부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만족도를 선사하겠다는 게 금성백조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부된 금액은 화성시 관내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에서도 기부 활동 등 사회환원에 힘써왔던 금성백조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단순히 수익성만 좇는 것이 아닌, 지역과의 화합에 주력할 예정이다.
임재득 금성백조 주택사업본부 상무는 “금성백조가 수도권 고객님들께 드리는 첫 인사인 만큼 많은 고객님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계획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백조는 이미 대전ㆍ충남지역에서는 착한기업으로 알려져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대전시 사회봉사 우수기업으로 인증도는 등 되어 시장으로부터 착한기업을 인증받은 바 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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