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영유아 수요에 비해 과잉공급 현상이 발생해 내려진 것이다.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기반을 조성하고자 아산시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어린이집 인가를 추가로 제한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관내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수는 지난 9월 1일 현재 2만 2988명이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정원은 2만 2483명에 불과하다.
공급률을 보면 영유아 대비 97.8%에 이르고 있고, 정원 충족률은 79.7%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아산시는 어린이집의 급격한 증가로 보육교사 수급에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