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 신관동에서 우리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는 이범식ㆍ이주옥씨 부부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14일 공주시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15일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지부장 고진태)가 56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사진>, (재)공주시 한마음장학회에 공주시인명구조대(대장 김선태)가 200만원을 보내왔다.
우리이비인후과 이범식씨 부부는 지난해에도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는데 “지역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 고진태 지부장 등은 지난 제58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금강신관공원에서 웅진골장터 '천년의 맛' 음식점을 운영한 영상대감 외 13개 음식점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및 기탁받은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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