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연실 소장 |
지난 15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학회장 이석구) 주관으로 시상식을 열린 '효석농촌보건의료봉사상'은 1998년부터 전국의 농촌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양 소장은 1985년 11월 수정보건진료소장으로 부임한 이래 27년 동안 교통과 의료시설이 취약해 병원이나 약국도 없는 오지에서 거주하면서 환자진료와 방문관리사업, 주민건강검진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과 의료봉사활동에 열정을 바쳐왔다.
양 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얼마 남지 않은 공직생활동안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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