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중독자들'팀 지역신문 발전안 공모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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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중독자들'팀 지역신문 발전안 공모 금상

대학생 세션·명예기자단 활용 호평

  • 승인 2012-11-14 18:08
  • 신문게재 2012-11-1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이승선 교수 지도팀 4명

▲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수상자 '중독자들' 팀 학생들.
▲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수상자 '중독자들' 팀 학생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창섭)가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지역신문콘퍼런스의 지역신문발전방안 공모전에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이승선 교수가 지도한 학생 4명이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충남대 배서우(국어국문 3년), 이나경(언론정보 3년), 박새놀(언론정보 3년), 임청조(언론정보 3년)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중독자들' 팀이 영예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역신문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션 Coffeaper를 제공하고 명예기자단을 활용하는 등 다채로운 제안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NS를 통한 지역신문과 대학생들의 직접 소통의 확대, 여러 분야의 대학생 콘텐츠를 활용한 D-Caffeine와 크라우드 펀딩 방안도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 배서우 학생은 “지역신문 컨퍼런스 대학생 ppt부문에서 '대전의 대학생, 서로 중독시켜라' 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는데 5팀이 경합을 벌인끝에 최종적으로 심사한 결과 금상을 수상했다”며 “지역 신문에 대해서 잘 모르고 관심도 부족했었지만 조원들과 이번 콘퍼런스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신문 기자들이 현재의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나경 학생은 “중앙지의 논조가 지배적인 현재, 우리나라 지역신문의 논조가 살아있어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새놀 학생은 “앞으로도 지역신문과 그들의 행보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청조 학생은 “이러한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마련하고 지역신문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끊임없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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