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돈)는 14일 보령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독거노인 안전대책과 머드체험관 적자 해소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명성철(보령) 의원은 이날 보령시 행정감사에서 행복경로당 조성사업과 관련 지난해 조성된 6곳의 노인 이용 실적과 운영상 문제점을 질의하고 “보령시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운영은 천북면 마을회관 1곳뿐인데 도 시책사업을 적극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독거노인 안전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김종문(천안) 의원은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한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3년간 78억원이나 감소했는데, 인센티브는 2억5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예산 조기집행 실효성에 대한 보령시장의 견해와 중앙정부에 예산 조기집행 폐지를 건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정숙(청양)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도에서 지원되는 창업자금 대출에 대해 보령시에서 이자부분은 얼마나 지원되고 있느냐”며 물은 뒤 “최근 3년간 비리공무원 징계조치 현황 및 부정수령액 회수조치와 부정부패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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