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4일 오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를 마치고 나서 밖으로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문재인 대선 후보는 이날 해양수산부 부활과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활력 부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해양수산 및 도시재생 정책간담회'를 열고 “부산이 활력을 되찾아야 대한민국의 균형이 잡힌다. 부산을 자립적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한 7가지 정책을 내놓았다.
문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이외 ▲부산 남항의 국가관리 항만 재지정 ▲도시재생 사업 적극 지원 ▲동북아시아 국제물류의 중심지화 ▲부산ㆍ울산ㆍ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경제광역권 구축 ▲원전을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 개발 ▲낙동강 하구둑 수문 개방을 통한 자연생태 복원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폐지하는 등 바다를 포기했다”면서 “해양수산부를 부활해 바다를 되찾고 해양강국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