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2호<왼쪽>와 3호가 촬영한 잠실운동장 모습. |
아리랑 위성군의 영상판매대행업체로 국내 우주항공 전문기업인 (주)쎄트렉아이를 주관 판매기관으로 하고, 국내 원격탐사 전문기업인 비엔티솔루션, 가이아3D, 지온텍, 인디웨어와 미국의 디지털글로브사, 유럽의 이-지오스사, 케이샛사가 협력사로 포함된 컨소시엄을 선정, 각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력 및 전문성을 활용해 아리랑 위성군의 영상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아리랑 위성군 영상의 판매업체를 단일화하고 시장경쟁력을 위해 아리랑 2ㆍ3호와 내년 초 발사예정인 아리랑 5호의 위성영상까지 포함, 계약을 체결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2006년 7월 발사 이래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위성정보 제공으로, 국내 지도제작, 농업 통계지도 작성, 연안자원관리시스템 등 국토관리 공공안전분야에 활용되고있다
5월18일 발사된 0.7m급 고해상도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정상운영을 위한 성능검증을 완료해 영상의 검ㆍ보정 작업이 완료되는 2013년 초부터 본격적인 국내 공공분야에 대한 영상정보 제공 및 상용 영상판매에 착수될 예정이다.
이번 아리랑 위성군의 영상판매 계약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고해상도 위성정보를 전 세계 위성영상 사용자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위성영상 판매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하는 등 앞으로 국내주도의 위성영상판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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