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의원 |
민주통합당 이상민(대전 유성ㆍ사진) 의원은 14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700억원이 14일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ㆍ관철됐다”고 밝혔다.
교과위를 통과한 과학벨트 부지매입비는 예결위에서 이상민 의원 요구로 계수조정소위로 넘겨졌으며, 조만간 구성될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700억원은 (정부 추계치인 부지매입비 7000억원의) 계약금이다”며 “부지가 확정되기 때문에 기반조사나 여러 절차 거친다음 기본적인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총리는 대전시와 중앙정부와 협의가 안되면 부득이 사업 추진이 지체될 수 밖에 없다. 합의 이뤄도 정부는 기본적 입장 있어서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했다”며 “당력을 걸고 반드시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박근혜 후보는 최고 지도부로서 부지매입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해야 한다. 일부라도 대전시에게 떠넘겨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이번 정기국회 예산심의 확정시, 700억원이 반영되도록 새누리당이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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