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순회전은 지난해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이 진행한 충북지역 학술조사ㆍ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 9월 3일부터 충북민속 및 교통자료 192건 310점을 전시했다.
당초 10월 28일까지 전시예정이었으나 청주 순회전 장소인 국립청주박물관의 자체 기획 전시일정을 감안 이달 11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충주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순회전 기간 동안 총 관람인원은 1만9000여 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000여 명에 비해 3000여 명 정도 늘어났다.
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특별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알찬 아이템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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