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인파인 25만여명이 방문한 이번 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95억원, 방문객 1인당 평균 3만8000원을 소비했고,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찾았다는 응답자가 65%를 차지했고 31세에서 40세까지의 방문자(45%)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평가기준 7점 만점에 5.5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음식가격 및 기념품의 종류, 품질, 가격 부문은 평균이하로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산지역을 제외한 충남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이 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적인 홍보에는 성공했으나, 전국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광역홍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준 교수는 “역대 최대 인파가 방문해 외형적으로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흥미성에도 합격점을 줄만하지만, 세계유수의 축제와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흡한 점에 대해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내년에는 지적된 부분들은 보완해서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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