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훈 군악대 가을연주회 성황

연무읍민ㆍ군인가족 등 500명 참여 화합잔치

민ㆍ관ㆍ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육군훈련소 군악대 가을연주회'가 지난 13일 논산시 연무읍 소재 연무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읍민, 학생, 군인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무농협(조합장 윤여흥)이 주최하고 연무읍(읍장 전민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주회는 연무읍민의 문화생활 증진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공연은 육군훈련소 군악대의 '꿈과 희망의 울림' 모듬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군악대원 김상진 일병과 김민수 이병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 주관한 전민호 읍장과 윤여흥 조합장의 인사말에 이어 군악대원들의 성악 공연, 스테이지 마칭, 트럼펫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한층 높였고, 캄보밴드의 트로트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무읍 출신인 민요의 여왕 가수 김세레나의 흥겨운 민요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다양성과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논산=장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