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 4회분의 시청률은 7.3%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보다는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렇지만 '드라마의 제왕'은 상대작 MBC '마의'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 '드라마의 제왕' 전작 '신의'가 종영하면서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마의'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신의' 방영 당시만 해도 '마의'는 KBS 2TV '울랄라 부부'에 1위를 내줬다.
'드라마의 제왕'은 국내 드라마의 열악한 제작 환경과 '돈'을 중요시하는 악습을 코믹터치로 풍자한 '리얼리티 드라마'. 빠른 전개와 김명민-정려원의 실감 넘치는 연기 호흡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4회 평균 시청률은 7%에 머무르고 있어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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