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성공을 위한 자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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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성공을 위한 자기 관리

[목요세평]김형태 한남대 총장

  • 승인 2012-11-14 14:17
  • 신문게재 2012-11-15 20면
  • 김형태 한남대 총장김형태 한남대 총장
▲ 김형태 한남대 총장
▲ 김형태 한남대 총장
성공한 사람도 두 팔과 두 다리, 두 눈과 두 귀를 가졌고 실패한 사람도 두 팔과 두 다리, 두 눈과 두 귀를 가졌다. 성공한 사람은 항상 인삼 뿌리만 먹었고 실패한 사람은 항상 무만 먹은게 아니다. 인간의 능력이란게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얼마나 집중하고 성의있게 사용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작은 차이가 생기고 그것이 반복 지속되면서 큰 차이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성공을 위해선 자기 자신부터 잘 관리하고 그 뒤에 대상과 열정을 다루어야 한다. 그런 요령을 배워 보는게 좋겠다.

첫째로, 나폴레옹 힐이 제시하는 자신감을 기르는 방법들을 참고해 보자. ① 나에게는 훌륭한 인생을 구축할 능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중도에서 그만 두지 않는다. ② 내가 마음속으로 강렬히 원하는 것은 반드시 실천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래서 매일 30분이상 성공한 내 모습을 상상한다. ③ 나는 자기 암시의 위력을 믿고 있다. 그래서 매일 10분씩 정신을 통일하여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자기암시'를 건다. ④ 나는 인생의 목표를 명확하게 종이에 쓴다. 그다음 한걸음 한걸음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해 나간다. ⑤ 정도(正道)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부(富)도 지위(地位)도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기적이거나 비열한 방법으로는 성공하지 않겠다.

둘째 역시, 나폴레옹 힐이 제시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열가지 법칙을 살펴 보겠다. ① 지도자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②지도자는 엄격하게 스스로를 통제해야 한다. ③ 지도자는 공정한 마음과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④ 지도자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⑤ 지도자는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⑥ 지도자는 부하를 감싸주고 아껴주어야 한다. ⑦지도자는 성격이 쾌활해야 한다. ⑧ 지도자는 인정이 있어야 한다. ⑨ 지도자는 모든 것에 대해 정확히 잘 알고 있어야 한다. ⑩ 지도자는 책임감이 투철해야 한다.

셋째로, 데일 카네기가 가르쳐주는 타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열가지 법칙도 들어보자. ① 처음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해야 한다. ② 타인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 ③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한다. ④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말라.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척 하지 말라. 평범하고 겸손해야 한다. ⑤ 자신의 성격 결함을 개선해야 한다. ⑥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⑦ 불평불만을 버리고,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⑧ 모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⑨ 주위 사람들의 성공에 대하여 축하하라. 그리고 슬픔이나 실망에 처한 사람을 위로 해야 한다. ⑩ 당신과 함께 함으로써 사소한 것일지라도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한다.

넷째로, 벤자민 프랭클린의 12가지 인생계명을 알아본다. ① 절제:필요 이상으로 먹고 마시지 않는다. ② 침묵:자신이나 타인에서 유익한 것이 아니면 말하지 않는다. ③ 약속:자기 소유물은 각자가 장소를 정해두고, 예정된 일은 모두 마감 시간을 정해 두어 지켜라. ④ 결단:자신이 할 일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주저 하지 말며, 한번 결심한 일은 지체없이 해내야 한다. ⑤ 검소: 자기나 남에게 이롭지 않은 일에 대해 금전을 쓰지말라. 결코 한푼이라도 낭비해선 안된다. ⑥ 공부: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유용한 일에만 쓰라.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 ⑦ 진실:남을 속이지 말며 올바르게 생각하고 진실을 말해라. ⑧ 성실: 옳지 못한 일을 하거나 자기 할 일을 게을리하여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라. ⑨ 중용:만사에 극단적으로 흐르지 말라. ⑩ 청결:몸, 옷 그리고 가정을 불결하게 하지 말라. ⑪ 침착:작은 일에 놀라지 말라. 피할 수 없는 재난을 당했을때에는 태연하게 대처하라. ⑫ 평화:스스로의 평화를 안정시키고 남의 평화를 어지럽히지 말라.

서양 문화에서 기독교의 성경 특히 시편이나 잠언. 동양에선 명심보감부터 4서 5경의 명저들, 유대인들의 탈무드, 홍자성이 쓴 채근담 당태종이 쓴 정관정요 사마천이 쓴 사기 등 인류역사의 지혜가 농익은 문집이나 처세술 그리고 교훈집들을 읽어보면 우리 자신이 매우 초라하고 무지함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몇 천년 동안 인류의 성현 군자들이 갈고, 닦고 경험하고 가르쳐준 자기 관리 지침들을 열심히 읽고 외우며 생활에 적용하고 소리높여 선전해야 된다. 바른말(正言)보다 적합한 말(適言)이 더 소중한 것은 나이가 들어야 깨닫게 되는 진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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