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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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 추진

위험지역 168곳 지정·제설장비 등 확보

  • 승인 2012-11-12 20:37
  • 신문게재 2012-11-13 18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당진시는 올 겨울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도로 설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강설과 노면결빙에 대비해 각종 제설자재 점검과 제설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제를 정비해 폭설 등 유사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두절과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고갯길과 응달지역 등 설해 위험지역 168곳를 지정·관리하고, 인력 137명(공무원 50, 도로보수원 14, 모니터 요원 73명)과 장비 121대(덤프 3, 모래살포기 18, 제설기 18, 백호우·로우더·다목적도로보수차량 각 1대, 무상동원장비 79대) 등의 제설장비, 모래적사장 272곳과 모래주머니 6만개, 예비모래 2000㎥, 염화칼슘 280t, 제설소금 530t을 확보했다.

또, 갓길 모래주머니 4만장 등을 급경사, 오르막길 등의 도로변에 주민이나 운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과 예상치 못한 위험 발생에 대비해 우회도로 이용을 위한 교통안내 표지판 확보와 도로안전시설정비, 도로측구·갓길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14개 읍·면·동에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배부 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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