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미생물 유전자원의 미래'라는 주제로 목원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미생물 자원ㆍ전자현미경 개발업체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미생물 실험실, 유제품 발효실, 한국의 버섯 갤러리 부스 등에서 다양한 미생물 유전자원을 만날 수 있다.
대전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과 목원대가 함께 개발한 '대학 효모 빵'과 임실치즈 과학연구소에서 만든 치즈를 맛볼 기회도 얻는다.
목원대 미생물나노소재학과 최용대 교수는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래 자원인 미생물 유전자원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목원대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는 지난 2005년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유전자원 관리기관 제1호로 지정됐다. 농업미생물 유전자원을 찾고 국가유전자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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