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송대 사회봉사단 학생과 교직원 및 글로벌한식조리학과 재학생들은 정성껏 김치를 만들어 동구관내 156개 경로당과 소외계층 40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존 엔디컷 총장과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과 우송대 사회봉사단,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와 대전 동구 새마을부녀회 등 학생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이유라(글로벌한식조리학과 1학년)씨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며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영 부총장은 “김장나누기 행사는 관내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배려이자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자 기획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정(情)과 김장문화의 맥을 되살리고 참여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지역의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