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고농도(12.5%) 차염 소독설비'는 소금물의 전기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 반응을 통해 원료와 에너지는 2분의 1로, 소독부산물은 30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을 적용한다. 이같은 기술은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천안 정수장에 국내 최초로 설치됐다.
이 수돗물 수처리기술은 현재 국제 특허출원 중이며, 외국설비에 의존해 오던 국내 수도산업 발전뿐 아니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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