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 |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 건강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시작됩니다'라는 제목의 라디오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디오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의약품 판매와 응급의료, 건강보험 분야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정책들이 시행된다”며 “의약품 이용은 생명과 관계된 일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의료 전문가의 관리와 지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국민 불편을 더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전국 종합병원 다섯 곳에 권역별 중증외상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아덴만의 영웅'석해균 선장의 사례를 들고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 중증외상환자 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과 지방 소도시에 필요한 의료시설과 서비스도 적극 늘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