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보 리더십 필수”

동북아 안보 심포지엄 참석 강조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전북 익산시 금마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2일 “동북아 지역의 현재 지도자들이 모두 바뀌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한국의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안보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3차 동북아 안보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한 뒤, “향후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 속에서 요구되는 것은 준비된 리더십과 신뢰받는 리더십, 그리고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안보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안보관과 세계관”이라며 “다가오는 위기를 예측하는 통찰력과 위기관리 능력도 필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신의 외교안보통일 공약의 첫번째 기조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라며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한 확실한 억지력를 갖고 NLL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도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12일 부터 2차 민생투어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호남지역으로 전북 익산의 장터를 방문한데 이어 원불교 종법사도 예방했으며, 광주역 광장과 충장로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서울=김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