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수렵단체 모범엽사 12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지역별 순회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7일 대산·지곡·성연 지역에 긴급출동해 고라니 40여마리를 포획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00여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다.
또한 시는 올해 피해예방 시설비 9000만원을 지원하고 8명으로 구성된 멧돼지 기동포획단도 구성해 피해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출동하도록 비상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 내년부터는 고라니 포획 보상제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상 환경보호과장은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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