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당진시민을 위해 (재)서산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가을음악회에 당진시의 장소제공 등 후원을 하는 문화사업과 당진시와 재단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는 등의 공익사업 분야를 포함하는 것으로, 앞으로 당진 시민들은 3년간 (재)서산장학회가 추진하는 음악회 등 각종 문화 혜택은 물론 공익사업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재)서산장학재단은 2005부터 매년 당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373명에게 8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특히 도·농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국내·외 유명 음악가와 대중가수를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1990년 창립해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재)서산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315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해 2만1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사업 외에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총 240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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