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송악농협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업체인 삼진글로벌을 통해 중동 두바이로 수출하는 물량은 8t으로 현지 반응에 따라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악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캐나다로 햅쌀을 첫 수출한바 있으며, 중동의 두바이에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50t을 수출하는 등 현재까지 9개국, 20여회, 200여t을 수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심천택 조합장은 “이번에 '해나루쌀'을 중동 두바이로 수출할 수 있게 된 것은 본격적인 쌀 수출을 위해 2005년부터 전국 농협 최초로 쌀 가공 분야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과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기우 농정과장도 “이번 수출은 그동안 이철환 시장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과 해나루쌀 수출단지 조성 등 해나루브랜드 세계화 추진 전략에 따른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의 결과로 앞으로도 송악농협과 협조해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 해나루쌀은 올 6월 대한민국 베스트 히트상품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RPC대표브랜드 쌀 선정, 히트상품,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등 5관왕을 수상했고, 지난 9일에는 한국쌀전업농협회가 주관하는 고품질쌀 평가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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