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개반 14명 규모의 특별감찰단을 꾸려 2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감찰을 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까지는 1단계 정보수집 활동으로 운영되며, 5일부터는 2단계로 18명의 감찰요원 전원이 투입돼 집중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감찰단은 선거와 관련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해이, 선심행정, 불법 무질서 행위 방치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 밖에 근무지 무단이탈이나 주요 현안을 뒤로 미루는 무사안일 근무행태, 공금횡령·유용, 금품·향응 수수 등 지역사회와 결탁한 토착비리도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특별감찰단은 선거관리위원회, 검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강화해 감찰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선열 감사담당관은 “감찰활동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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