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수도권 이전기업 및 충청권 신규 산업용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아산시 둔포면과 음봉면 일원에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산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4월 착공해 2015년 3월 준공예정이며, 토지사용은 2014년 하반기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설명회 산업시설용지는 94필지 79만7000㎡ 규모며, 분양가격은 최저 26만7000원/㎡에서 최고 29만9000원/㎡로 필지별 여건에 따라 차등화 돼 있다. 입주가능 업종은 전자, 의료·정밀, 전기, 기계, 자동차며 대상 업종 중 특정수질유해물질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업종은 입주에서 제한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취득세 100%, 재산세는 5년간 100%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수도권 기업이 이전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입지 및 투자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산단공은 기업들의 분양대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8개 시중은행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분양대금의 80%까지 대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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