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사흥씨 |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 50분쯤 장산교차로 부근에서 쓰레기불법투기 및 하천정비를 위해 순찰하던 중 논두렁에 누워있던 A(여)씨를 발견하고 관내 수신파출소에 신고했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병천면 자택에서 맨발에 이불을 가지고 나가서 실종되었으며, 4일간 병천파출소 등에서 수 십명이 동원되어 수색에 나섰지만 그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관내 환경정비를 위해 늘 솔선수범하는 김씨에 의해 발견된 A씨는 무사히 부모에게 인계되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천안=오재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