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천안신방통정지구 체비지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큰 공동주택 부지인 신방동 1만2212.5㎡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오는 27일과 29일 2차에 걸쳐 서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1차 입찰에서 낙찰되면 2차 입찰은 실시하지 않는다.
시는 부동산경기침체로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 10월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기존 규제사항을 대폭 완화해 공동주택 건설사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화내용은 소규모 단지로 규모에 맞도록 경제성 등을 반영하여 중형평형에서 소형평형으로 변경했으며 원활한 건축배치를 위해 중·저층 존 폭원축소 및 가 감속 차선설치에 따른 건축한계선을 축소했다.
한편, 2009년 4월 조성이 완료된 95만5610㎡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102필지 12만3083㎡의 체비지 중 단독주택용지 71필지 2만4458㎡와 학교용지 2필지 2만5942㎡는 분양 완료됐다.
체비지 매각문의는 건설사업소 개발과(☎ 041-521-2722)로 하면 된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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