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공주 시립도서관 강북관에서 개최된 제4회 책나눔 도서알뜰교환전에 참여한 시민들이 교환할 책을 고르고 있다. 이날 도서교환전에서는 2831권의 책이 교환됐다. |
시는 올해 4회에 걸쳐 '책나눔 알뜰도서교환전'을 개최했는데 시민 5751명이 참여해 총 9907권의 책을 교환, 약 1억원 가량의 도서구입비를 절약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책나눔 알뜰도서교환전'은 개인별로 가져온 책 수량만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5751명이 참여해 총 9907권의 책을 교환, 약 1억원 가량의 도서구입비를 절약하는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에 열린 제1회 알뜰도서교환전에는 1710명의 시민들이 참여, 초한지 등 2914권의 책을, 5월 공주보에서 '시끌벅적 강변문화장터'와 함께 개최한 2회에는 729명이 1374권의 책을 교환했다.
이어, 9월에 개최된 3회때는 1590명이 엄마를 부탁해 등 2788권의 책을, 마지막 교환전이 개최된 10일에는 1722명이 참여해 2831권의 책을 교환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10일 도서교환전에 참여한 주부들은 “집에 읽지 않은 책이 잔뜩 쌓여 있어 처치 곤란이었는데 이렇게 다른 책으로 바꿔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인형극, 책갈피 만들기 등의 행사가 열려 아이들까지 같이 즐기며 책을 마음껏 고를 수 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도서교환과 책모으기 운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 전화(041-840-89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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