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중구 중촌동의 한 건물에서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고자 전국에서 손님을 모집한 뒤 대덕구 일원의 약속된 장소에서만 승합차로 게임장에 데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게임장의 위치를 알 수 없도록 주차장과 오락실이 연결된 통로를 천막으로 가리고 승합차에도 가림막을 설치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65대와 현금 700여만원을 압수하고 이들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