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 “390점 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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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390점 넘어야”

입시학원가 수능 가채점… 최상위권 학과 점수변동 적어

  • 승인 2012-11-11 16:24
  • 신문게재 2012-11-12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서울대 주요 학과 합격선이 390점(원점수 400점 만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 대성학원, 비상에듀, 유웨이중앙, 이투스청솔, 종로학원, 진학사 등 주요 입시 전문학원 등이 가채점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을 392~396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의 예상합격선은 390~396점, 자유전공학부는 391~394점이다. 서울대 주요 학과에 합격하려면 390점대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경영대와 연세대 경영계열은 389~394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384~390점, 서강대 경영학부는 382~390점, 한양대 정책학과는 381~387점, 중앙대 경영대는 373~385점으로 예상했다.

의학계열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는 395~398점, 연세대 의예과 394~398점, 연세대 치의예과 390~394점, 고려대 의과대학 392~396점, 성균관대 의예과 393~395점, 한양대 의예과 389~394점 등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 같지만, 최상위권을 제외한 다른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4~5점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실제 전형에서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형태로 반영되고 대학 전형별로 반영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예상 합격점수를 입시전략을 짤 때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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