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단발표는 앞서 지난달 25일 시민캠프 출범 당시 공개된 시민캠프 인선안과 별도로 문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각계각층 인사 1362명을 담고 있다.
지지 선언 프로젝트 '동행(同行) 1219'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을 의미하며 나아가 선거참여를 통한 정권교체와 새 정치ㆍ시대에 대한 열망을 녹여냈다.
특히 지지 선언에는 국외 이주여성 10명도 동참해 문 후보가 제시한 가치에 지지를 표했으며 보육계 종사자 30여 명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을 포함한 과학기술계 인사 30여 명 또한 지지 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그간 문 후보의 취약 지지계층으로 분류됐던 대학생들도 대거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가치가 더욱 나은 삶과 사회에 대한 해답이라고 확신한다”며 “문재인의 국민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중원에서 모인 1362명의 바람이 다음 달 19일 대통령 선거일에도 그대로 재연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시민캠프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지자 발굴 및 연대, 선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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