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5개 구가 합동으로 3개 반 7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유전자재조합 식품업체 24곳에 대해 점검을 펼친다.
점검내용은 유전자재조합 수입원료 품목인 콩(대두), 옥수수, 사탕무 등을 주요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유전자재조합식품' 적정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전자재조합 원료 미사용(Non-GMO)이란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한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하도록 하고, 미표시나 허위표시 등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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