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홍성군수 |
김석환 홍성군수는 11일 홍성이봉주 마라톤대회와 관련해 이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김 군수는 “그동안 이 대회를 이봉주 선수 출신인 광천고 주관으로만 하다 보니 대회가 많이 크질 못했는데 작년부터 군에서 지원해 군 행사로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내년에는 홍성으로 도청이 이전한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예산(3000만원)보다 네 배 많은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이 대회를 전국대회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현재 하프코스까지만 치르고 있지만 대회 공인인증을 받아 내년에는 풀코스까지 포함시켜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도청이전을 기념해 도민체전을 홍성에서 치른다”면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각종 시설 착공, 보완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도민체전 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도청이 이전하면 (충남의 중심은 홍성과 예산이 되는 만큼) 홍주경기장을 중심으로 체육타운을 건설할 것”이라며 “군유지 13만여㎡가 있는 만큼 내년에 2억7000여만원을 들여 체육스포츠종합용역을 시행해 체육전문시설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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