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화씨 |
홍성마라톤 여자 10㎞에서 49분 4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은 광명마라톤연합 박정화(47)씨.
박씨는 우승소감으로 향후 자신의 마라톤 인생 설계를 밝혔다. 그녀는 “8년 전 다이어트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며 “전에는 기록에 욕심을 낸 나머지 오버페이스를 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마라톤을 있는 그대로 즐기려고 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마라톤을 항상 즐기기 위해서는 부상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또 “내가 마라톤을 할 수 있도록 외조를 아끼지 않은 남편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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