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5개 기업 日시장 사로잡았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대전 35개 기업 日시장 사로잡았다

규슈 경제교류 상담회서 33억4000만원 계약추진

  • 승인 2012-11-11 15:59
  • 신문게재 2012-11-12 8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가진 '제8회 대전-규슈 경제교류 상담회'에서 123억 9000만원의 수출상담과 33억 4000만원의 계약추진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하히호 호텔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일본의 유력 바이어 12개사와 지역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해 총 78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야시마산업(주), 리어림(주), (주)코세이재팬 등 대전시 후쿠오카통상사무소에서 선발한 일본의 우수기업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대전지역 참여업체는 (주)에이팩, (주)이머시스, (주)텔트론 등 35개사로 LED 조명, 전기ㆍ전자제품, 식품, 소비재 등을 제조해 수출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맞춤형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교류회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상담결과 지역 휴대용소화기 제조업체인 (주)푸르네존은 (주)베스트 제팬사외 1개사와 6억원, LED 보석조명 제조업체인 (주)스톤스타는 (주)L&S외 1개사와 5억원, 간 기능 보호 등 첨단 바이오식품 제조회사인 (주)바이오뉴트리젠은 (주)커밍사 외 2개사와 2500만원, 디오쏘일 제조업체인 더존그린은 (주)도심운송과 1500만원 등 총 33억 4000만원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전의 특수성을 가진 첨단산업 제품과 전통성을 가진 제품들이 (주)비토, (주)유니버셜통상, (주)L&S 사 등 일본 중견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