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12회 홍성마라톤대회가 11일 오전 홍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10㎞ 참가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홍성=손인중 기자 dlswnd98@ |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12회 홍성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 2000여명과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14면
홍성군과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이봉주 선수의 모교인 광천고 총동문회가 주관해 11일 홍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는 국내 마스터스부문의 수준높은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문에선 백운섭(37·충남사랑마라톤클럽·1시간18분58초)씨가, 여자부문에선 윤근영(37·당진마라톤클럽·1시간36분37초)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10㎞ 남자부문에선 홍태선(40·당진마라톤클럽·36분7초)씨가, 여자부문에선 박정화(47·광명마라톤클럽·44분45초)씨가 각각 우승했다.
5㎞ 남자부문에선 이재문(42·아산마라톤클럽)씨가, 여자부문에선 최은숙(48·광명 한마음마라톤클럽)씨가 1위를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늦가을 홍성 일원을 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대회 규모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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