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바닷물 절임배추 인기폭발

HACCP 인증 위생관리 철저… 가격도 저렴해 주문 잇따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홍성군 광천읍에서 생산되는 바닷물 절임배추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광천농업경영인회의 바닷물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대표 박광덕)에서 생산하는 바닷물 절임배추는 저렴한 가격에다 뛰어난 품질 등으로 경쟁력이 높아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광천바닷물절임배추는 광천농업경영인회가 중심이 돼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고 지난해 군비 1억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자부담등으로 총사업비 6억1000여만원을 들여 최신 시설을 갖춘 공장을 짓고 12% 염도의 바닷물에 24시간 염장 세척 생산되는 절임배추다.<사진>

소금으로 배추를 절일 경우 소금의 질에 따라 김치가 짜거나 쓴맛이 날수도 있지만 바닷물로 절여 김치를 담그면 간이 골고루 배어 김치맛이 좋고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광천바닷물절임배추 공장은 HACCP 인증을 받은데다 자동화된 최신 시설에다 저온저장시설까지 갖추고 있는데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로 뛰어날 품질을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구나 광천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작목반을 통해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배추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유통과정에 가격거품도 없어 절임배추 8~10포기가 들어가는 20㎏들이 1박스에 2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최근 주문이 줄을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천절임배추조합에서는 올해 절임배추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절임배추 1박스당 지역특산물인 광천토굴새우젓 300g을 서비스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쳐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광천바닷물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광천읍 월림리 광천바닷물절임배추 영농조합(☎ 041-641-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