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동 서산하수처리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이철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된 시설은 국비 110억원과 시도비 47억원 등 총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에 연면적 1616㎡ 규모로 신축했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로 1일 30t, 연간 1800t에 이르는 하수슬러지를 자원화하고 그동안 슬러지 처리에 들었던 4억원의 처리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부생가스를 건조시설 보조연료로 사용하고 하수슬러지로 만든 고형연료는 태안화력발전소에 연료로 제공하는 공급계약도 체결해서 연간 3600만원의 수입도 올리게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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