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납시오~

美 더블플래티넘 기록과 기네스북 인증까지 섭렵

▲싸이가 기네스 월드 레코즈(GWR)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주요 시상식을 섭렵하는 등 월드클래스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레코드협회(RIAA) 측은 11월9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싱글 판매량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증했다. 스케줄로는 MTV VMA에 이어 EMA, AMA 등 전 세계 주요 시상식 무대도 섭렵할 예정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발표된 지 3달이 넘었지만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최근 유튜브 동영상 최다 '좋아요'를 기록하면서 기네스북 세계 레코드(GWR)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7억 돌파를 눈앞에 뒀다. 또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타 싸이의 열강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 대학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7일영국에 도착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옥스퍼드 강단에 선 싸이는 춤과 노래가 아닌 영어 강의로 옥스퍼드 재학생 300여명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싸이는 11월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MTV유럽뮤직어워드(EMA)의 베스트비디오 부분 후보에 올라 공연을 가지며 이어 11월 18일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무대에도 오른다.

또 11월 22일(미국 현지시간) 추수감사절 당일 미국 NBC인기 토크쇼인 '제이 레노의 투나잇 쇼 (제이레노쇼)'에 출연한다.

추수감사절은 1년 중 제이레노 쇼의 시청률이 가장 높은 날이기도 하다.

싸이는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