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수역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대청호에 내려졌던 조류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금강물환경연구소는 시료분석결과, 추동수역의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주의보 미만으로 떨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10월 중순이후 일사량 감소, 수온 하강으로 추동수역의 조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추동수역의 조류주의보 해제는 지난 9월 6일 발령 이후 62일 만이다.
금강청은 대청호 수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어 더 이상 남조류 대량 증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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