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위원장 |
지난 6일 중책을 수락한 그는 7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및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비공식 회동을 갖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자료를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최근 여야를 넘어 세종시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언급은 이뤄지지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충청권 새누리당 의원 전원이 동참한 특별법 발의에 박근혜 후보가 사인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역민의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때문이다.
최 위원장은 “후보 일정이 워낙 바빠 이에 대한 얘기를 건네지는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통과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정략적 관점을 떠나 소속 의원을 만나서 함께 설득하는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 인선은 가능한 다음주까지 끝마칠 것”이라며 “세종시 발전과 대선 승리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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