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이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을 펼친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은 환자 및 내원객, 택시운전기사에게 커피와 녹차를 제공하고 무료로 혈당과 혈압측정 등 건강상담도 해준다.
을지대병원은 첫 행사로 8일 오전 10시 원내 택시승강장 일대에서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을 벌였다.
택시운전기사 김진선(52) 씨는 “몸은 춥지만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음만은 훈훈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황인택 원장은 “사랑의 차 나누기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주민과 소통하고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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