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목원대가 정문 앞 거리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이 대학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소속 학생들은 8일 대학앞 사거리 상가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목원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만남:하모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도안신도시 '목원길(일명 모카거리)'을 문화예술이 넘치는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의지를 지역 주민과 상가 주민,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열렸다. 공연 참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나섰고 일체의 공연 경비를 받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임원들의 주도로 올 초부터 준비했고 학교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교육고도화사업단(단장 계형산 신소재화학공학과 교수)'을 구성했다.
대학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를 중심으로 매주 정기 공연과 전시회 운영 등으로 살아있는 문화 예술의 거리를 조성한다.
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로 상설 공연무대와 건물 사이의 길거리 갤러리 설치, 조각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길거리 캐리커처 그려주기, 길거리 음악공연, 사진전시, 연극공연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