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고용 부문에서 높았다.
8일 통계청이 공개한 3/4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지역별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대전(17.5%)과 충북(8.1%), 전남(4.9%) 순으로 조사됐다.
경남(4.6%)과 대구(2.9%), 경기(1.8%), 강원(1.3%)을 제외한 전 지역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전은 전 분기보다 담배와 화학제품, 전자부품 성장세, 충북은 전자부품과 화학제품, 종이제품 생산 증가세에 힘입은 결과다. 충남은 4.3% 줄어 대조를 이뤘다.
충남은 취업자 수 증가율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2.1%보다 크게 높은 7.5%로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고, 고용률은 63.4%로 제주(65.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수출액 증가율과 수입액 감소율 부문에서는 충청권 3개 시ㆍ도 모두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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