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복지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유지 능력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들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로 근로력이 없는 1종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는 진료비 전액을, 근로능력이 있는 2종 수급권자에게는 진료비의 85%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정부의 각종 의료시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도와 실천여부 등을 중점 평가했다.
홍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신규 취득자 집합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의료급여 수급자들에 대한 사례관리 및 전기찜질팩 지원사업에 만전을 기하며 장기입원환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급권자들의 고령화와 함께 건강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진료비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의료기관을 과다하게 이용하는 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기관의 적정한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기관과 환자들에게 호혜적인 여건을 만드는데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의료급여복지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수급권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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