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지역 출신의 송민철(단국대치과병원·사진 가운데) 의사가 글로벌 기업 '덴츠플라이'가 주최한 'Ceram X' 콘테스트에서 아시아지역 우승자로 선정됐다. |
송씨는 치과전문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덴츠플라이가 주최한 'Ceram X' 콘테스트에서 아시아 지역 우승자로 선정됐다.
최근 홍콩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타이완 등 총 10개국의 국가대표급 수련의들이 참여했다.
국가 간의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Ceram X 콘테스트는 치과부문 학술행사 중 하나로서 수련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기술인 '심미 수복 케이스'를 평가하는 경연대회다.
아시아 지역경연에 앞서 송씨는 국내에서 도전장을 내민 전국 6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보존과 수련의들이 경합한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송씨는 국내 경연과 아시아 경연을 넘어 다음달 15일 각 대륙별 우승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경연에 자동출전해 세계 무대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송민철씨는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에서 태어나 태안초, 태안중, 공주사대부고를 거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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