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갑주 작가가 출품 전시한 이응노 화백 흉상. |
홍성군은 8일 오후 2시 홍북면 중계리 이응노생가ㆍ기념관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미술인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답다' 특별전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홍성, 답다' 특별전은 이응노 생가ㆍ기념관 개관 1년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응노 화백 후배작가들의 오마주를 담은 작품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의 고장 홍성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홍성, 답다' 특별전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으로 조양문을 스케치한 '홍주성-동문'과 강동주, 고갑주씨 등 국내 유명 현대미술 작가 13팀이 참여 출품한 홍성을 배경으로 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작가들이 홍성지역과 이응노의 생가를 돌아보며 구성ㆍ제작한 작품으로 한국화와 서양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여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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